[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LG트윈스가 오늘(5일) 새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Andrew Suarez)와 계약했다. 계약금 20만원, 연봉 40만 달러로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트윈스 차명석 단장은 "수아레즈는 커맨드가 좋아 제구가 안정적이며 구속이 빠르고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구사하는 투수"라며 "내년 시즌 켈리와 함께 우리 팀의 좌우 원투펀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수아레즈도 "KBO리그의 명문구단인 LG트윈스의 일원이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이번 시즌 잠실야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너무 기대되고 또한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 함께 코로나를 잘 극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수아레즈는 미국 국적으로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시즌 동안 56경기 등판, 202.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통산 83경기 등판한 마이너리그에서는 평균자책점 3.62, 탈삼진 376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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