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출연 남배우, 후배 여배우 강간미수 혐의 조사중
'굿캐스팅' 출연 남배우, 후배 여배우 강간미수 혐의 조사중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1.01.11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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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드라마 '굿캐스팅'에 출연했던 남배우 A씨가 후배 여배우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다.

지난 12월 23일, 남배우 A씨가 후배 여배우 B씨를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불러냈다. A씨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자고 거짓말하여 B씨를 안심시킨 뒤, 차에 태워 별장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별장에 초대된 다른 지인들은 없었고, B씨는 별장에 도착해서야 그 사실을 알았다. B씨가 난색을 표하자 A씨는 B씨의 친구를 불러 파티를 하자며 어색함을 무마하려 했다.

그러나 B씨의 친구가 현장으로 오는 동안 A씨의 추행은 시작됐다. B씨의 관계자는 "B씨의 친구가 현장에 오고 있을 때, 가해자 A씨는 B씨를 갑자기 뒤에서 껴안는 등 추행을 시작했다"라며 "B씨가 제지하자 성적인 농담을 하며 바지를 탈의한 채 성희롱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B씨가 A씨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온몸에 멍이 들고, 가슴에 상처가 남기도 했다"라며 A씨의 일방적 추행 사실을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은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오는 16일 가해자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B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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