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다영 기자 = 페어플레이스의 ‘실무경험 프로그램’이 서울산업진흥원 2020 DMC 우수 성과 사례로 선정됐다.
페어플레이스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0 DMC어워드’에서 젊은 피 활력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0 DMC 우수성과사례집’에 ‘실무경험 프로그램’이 소개됐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매년 SBA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 성장한 DMC 입주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굴해 ‘DMC어워드’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를 엮어 ‘DMC 우수성과사례집’(이하 사례집)을 발간한다. 성과 확산 및 기업 간 자생적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례집에는 스마트 미디어, 교육, 라이프 3개 분야에 비즈웨이브, 클릭트, 페어플레이스 등 총 12개 기업의 우수 성과가 소개됐다. 사례집에는 각 기업 대표이사 인터뷰부터 기업의 비전과 사업 목표, 사업화 성과 등 기업의 성장 스토리가 담겼다.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사로는 유일하게 페어플레이스가 교육 분야 우수 성과 사례로 선정됐다. 페어플레이스는 콘텐츠 실무경험 프로그램인 ‘FIP 프로젝트’와 중소기업 채용연계형 PBL 프로그램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FIP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직접 기업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창작 경험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동아제약과 함께 진행됐다.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콘텐츠는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었고, 조회수 4만 회를 돌파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한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중고나라·마켓잇·조아라 등 서울 소재 12개 중소기업의 마케팅이나 인사 전략 등을 기획하고 발표하며 최종적으로 취업으로까지 연계하며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이뤘다.
페어플레이스 이정윤 대표는 사례집 인터뷰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무대가 없는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실무교육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기업에는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청년에게는 실무 경험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라 ‘연결’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콘텐츠와 교육 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상대적으로 홍보나 마케팅 분야에 집중하기 어려운 기업들과 청년 중심의 커넥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례집은 E-Book 형태로 제작되어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ba.c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