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OCN 최초 두 자릿수 시청률 기록하며 막내려
경이로운 소문, OCN 최초 두 자릿수 시청률 기록하며 막내려
  • 김수지 기자
  • 승인 2021.01.26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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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부터 ‘경이로운 귀환’까지, 배우들의 활약

출처: 경이로운 소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수지 기자 = OC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극본 여지나, 김새봄)이 24일 막을 내렸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최종회는 평균 11%, 최고 11.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역대 OCN 오리지널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이로운 소문’의 1회 시청률은 2.7%. 단 12회 만에 OCN 개국 이래 최초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엄혜란(추매옥 역)의 연기도 흥행에 한몫했다. 조병규는 다리를 다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의 폭발, 좌절, 분노, 슬픔 등 감정 연기는 ‘믿고 보는 조병규’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기 충분했다. 유준상은 역을 소화하기 위해 체지방을 3%까지 감량했다. 여기에 극 중 노련함과 재치가 더해져 유준상만의 ‘가모탁’이 완성됐다. 김세정은 걸크러시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다. 두 번째 드라마 출연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액션과 연기를 보여줬다. 엄혜란은 다른 ‘카운터’들과의 합을 자랑했다. 조병규와는 모성애를 보여주며 극에 몰입도를 높여줬다.

또한 ‘경이로운 소문’은 여러 배우 원석을 발견했다. 이홍내(지청신 역), 옥자연(백향희) 등 악귀들이었다. 이홍내는 극에서 ‘4단계 악귀 지청신’을 맡으며 다양한 액션과 소름 끼치는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옥자연은 기괴한 액션과 웃음소리를 연기하며 전에 없던 여성 악귀를 만들어 냈다. 5회에서 김세정과 옥자연이 함께한 엘리베이터 액션 씬을 본 한 시청자는 “너무 놀라서 숨을 참고 드라마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악귀들이 등장하며, 극을 이끌었다.

 

배우 이홍내/출처: 경이로운 소문 캡쳐

‘경이로운 소문’에 등장하는 악귀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었다.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악으로 구성했다. 아동 학대, 가정폭력, 갑질, 정치 비리 등에서 악귀를 등장시키며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출처: 경이로운 소문 캡쳐

'경이로운 소문’이 흥행한 만큼 시즌 2에 대한 관심과 응원도 많다. 시즌 2의 제작이 확정되며, 시즌 1에 출연한 배우들도 일정을 조율 중이라 전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 측은 흥행에 보답하기 위해 ‘경이로운 귀환’ 예능을 선보인다. ‘경이로운 귀환’은 2월 7일 편성 예정으로 ‘경이로운 소문’ 팀의 예능 정복기, 드라마 비하인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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