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금메달리스트 쇼트트랙 임효준, "중국 귀화"
평창 금메달리스트 쇼트트랙 임효준, "중국 귀화"
  • 김혜진 기자
  • 승인 2021.03.0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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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임효준이 중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전시 브리온 컴퍼니는 "임효준은 지난 2년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활동하지 못했다"라며 "재판과 빙상연맹의 징계가 길어지면서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이어나가기 어렵게 됐다. 다시 스케이트화를 신고 운동할 방법만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임효준은 지난 2019년 대표팀 훈련 중 남자 후배의 바지를 내린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힐 수 있는 상태이다. 만약 판결이 뒤집힐 경우 내년 2월 베이징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어 중국 귀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대표팀에는 평창 올림픽 당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과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가 코치로 부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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