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2년 6개월만에 공식 해산
아이즈원, 2년 6개월만에 공식 해산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1.03.1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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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즈원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출처= 아이즈원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현우 기자 =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4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결국 해산을 결정했다.

아이즈원(IZ*ONE)은 2018년 Mnet 에서 방영된 '프로듀스48' 에서 선정된 한국인 멤버 9명(장원영,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본인 멤버 3명(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으로 구성된 한일 합작 걸그룹이다. 
 
2018년 10월, 2년 6개월 계약을 맺었던 아이즈원은 당초 4월에 계약 기간이 종료될 예정으로, 재계약이냐 해산이냐로 방송계의 관심이 몰렸었다.

그리고 10일, 복수의 언론과 Mnet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아이즈원이 4월까지 활동한 뒤 해체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Mnet은 입장문에서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면 논의해왔습니다." 라고 밝힌 뒤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라며 합의에 이루지 못했음을 전했다.

이후 "아이즈원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할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가 오는 3월 13일, 14일 양일간 있을 예정" 이라며 "12명의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아이즈원은 데뷔 이후 2020년 가온차트가 발표한 걸그룹 종합순위에서도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성과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Mnet의 ‘프로듀스’ 시리즈 생방송 투표조작이 수사를 받기 시작하며 사실상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 졌고, 가까스로 계약기간까지 추가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아쉽게도 재계약으로 이어지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즈원은 3월 예정인 온라인 단독 콘서트 이후 과거 프로젝트 걸그룹 해산처럼 각자의 독자 활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Mnet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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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net입니다.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습니다.
 
지난 2018년 COLOR*IZ 앨범으로 데뷔해,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서 큰 사랑을 받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즈원’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할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가 오는 3월 13일, 14일 양일간 있을 예정입니다.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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