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김강우 주연작 '내일의 기억', 박스오피스 1위
서예지·김강우 주연작 '내일의 기억', 박스오피스 1위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1.04.2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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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일의 기억'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내일의 기억'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서예지·김강우 주연 영화 '내일의 기억'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개봉 첫날인 21일, 1만 8,1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후 6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서복'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른 것이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서유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서예지는 기억을 잃고 미래를 보게 된 수진 역을, 김강우는 수진의 남편이자 수진을 둘러싼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지훈 역을 연기했다.

한편, 언론배급시사회 직전 서예지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불거지며 주연배우인 서예지가 시사회에 불참하는 등 영화 프로모션 진행에 문제가 생겼다. 그러나 주연배우 관련 논란이 노이즈 마케팅이 된 듯, '내일의 기억'은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내일의 기억' 감독 서유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연배우 서예지 논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내일의 기억'은 나만의 영화도 아니고, 누구 한 분의 영화도 아니다. 백 명이 넘는 스태프가 열정과 영화에 대한 꿈과 인생을 걸고 노력했다.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화로 봐주길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내일의 기억'은 개봉 직전과 직후, 주연배우 서예지를 통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관객을 모아 흥행의 첫 걸음을 뗐다. 그러나 영화 자체로 좋은 평가를 받아 이 흥행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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