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1차전 중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진 선수 에릭센이 의식을 차려 회복 중이다.
에릭센은 핀란드와의 1차전 도중, 전반 42분 경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놀란 선수들이 달려와 기도를 확보했고, 의료진이 들어와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모르텐 보에센 덴마크 대표팀 팀 닥터는 외신을 통해 "에릭센은 사망 상태였다. 심정지가 왔고, 우리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라며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덴마크 축구협회 측은 "상태는 안정되었지만 추가 검사를 위해 계속 입원해야 한다. 에릭센은 팀 동료와 의료진 등에 감사인사를 보냈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팬들과 동료들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들은 에릭센은 덴마크 감독을 통해 "고맙다. 난 포기하지 않는다. 내게 모든 조처를 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