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11월 중순부터 한국에 진출한다.
현지 시간 12일, 월트디즈니 최고 경영자(CEO) 밥 차펙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10월 내 일본 서비스를 확대하고, 11월 중순 한국, 대만, 홍콩 등 8개 시장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2019년 말에 이미 런칭된 디즈니플러스에서는 7,500편 이상의 TV 시리즈와 500편 이상의 영화, 그리고 디즈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작품들을 제공한다. 작품에는 디즈니 영화를 비롯해 마블, 스타워즈, 이십세기폭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스트리밍 OTT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방송, 프로그램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이용자가 중복 포함 1000만 명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티빙, 웨이브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무빙' '그리드' 등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디즈니플러스가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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