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새로운 시작'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티스트 신온유
[인터뷰] '새로운 시작'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티스트 신온유
  • 박주광 기자
  • 승인 2021.09.0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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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프로젝트 그룹 <신온유와 김강>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신온유가 지난 21일 5월 봄 캐롤 허밍버드에 이은 두 번째 캐롤 곡인 ‘Chocolate trip’을 발표했다. 

대학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동료 김강과 듀오 <신온유와 김강>을 결성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노래하면서 자신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앨범 발매 직후에 만난 신온유는 “음악에 있어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삶과 음악에 대한 질문에 수줍어하면서도 조금의 망설임 없이 답을 이어나갔다. 설렘과 불안이 교차하는 그녀의 모습은 여느 20대 순수한 소녀 같았다.

 

사진 = 본인제공
신온유와 김강/ 사진= 본인제공

 

Q. 앨범 작업 때문에 최근 바쁘게 보냈을 것 같은데 요즘 어떻게 지냈나.

- 요즘은 앨범 미팅 이외의 시간을 대부분 집에서 보내요. 음악을 작업하면서 답답함이 느껴질 때는 동네를 산책하거나, 청소 등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리프레쉬하며 무언가 할 수 있는 동기를 스스로 만드는 것 같아요.

 

Q. 이번 앨범은 ‘허밍버드’ 작업에 비해 많이 만나지 못했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곡이 일사천리로 만들어졌다고 들었다.

- 허밍버드 작업때는 감사하게도 중간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하지만 'Chocolate trip' 작업부터는 서로의 거리가 어느 정도 있다 보니 각자의 자리에서 일정 부분 작업하다가 함께 만나는 날 많은 아이디어를 나눠 앨범을 만들었죠.

 

Q. 음악을 공개하고 팬분들의 반응을 보니‘ 고막이 녹을까봐 냉동실에서 보고 있다, 감미롭다’등의 반응이 많았는데 음반 공개 전 예상했는지?

- 예상하지 못했는데 팬분들께서 저희의 음악을 듣고 좋게 봐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죠.

 

Q. 이번 신온유와 김강 작업 이전에도 최근에 작은평화 동아리 소속으로도 앨범을 작업한 걸로 알고 있다.

- 맞아요. 작은평화 동아리 소속으로 8월 10일 함께 만든 '여름의 마음' , '미드나잇 선샤인' 두 곡의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저에게 있어 한편의 아름다운 여름 추억이 생겨 매우 기뻐요.

 

Q. 지금까지 발매된 곡 대부분의 가사는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 작사와 작곡을 하면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하다.

- (웃음) 특별한 노하우는 없어요. 하지만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떠오르는 문장에서 마음에 드는 단어들을 골라 가사에 넣어서 불러보기 시작한 게 지금까지 쓴 가사의 내용들인 것 같아요.

 

Q. 유독 계절과 관련된 소재가 많았는데 계절이라는 소재 이외에 혹시 추후에 다른 테마를 생각하고 있는 게 있나?

- 아무래도 계절의 영향이 제일 커서 곡에 많이 묻어나지 않았나 싶어요. 따로 확실하게 "이 테마를 해야겠다"라고 정하진 않았지만 앞으로도 주어진 환경에 따라 만들어질 곡들을 스스로도 기대해보고 싶어요.

 

사진= 아티스트 신온유/
아티스트 신온유/ 사진= 박희영 에디터

 

Q. 최근 본인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

- 고민이자 목표가 동시에 있는데, 나 자신을 더 사랑해 주고 아껴주기예요. 요즘은 크건 작건 조급해하지 않고 단계별로 결과물을 만들어서 스스로에게 성취감을 안겨주고 싶은 목표가 생겼어요.

 

Q.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계획은 무엇인가?

- 벌써 8월이 다 지나가고 올해도 정말 별로 남지 않았어요. 생각해 보면 몇 개월이나 더 남은 해에 내가 스스로 목표한 것들을 천천히 그렇지만 단단하게 이어 나갈 수만 있다면 만족스러운 2021년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신온유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 늘 변함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좋은 곡으로 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아티스트 '신온유'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계속해서 지켜봐주시면 좋겠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글: 박주광 기자]
[사진: 박희영 에디터]
[장소 제공: 망원동 셀렉티드 커피앤스윗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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