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라붐이 4인조로 개편한다.
올해 표준계약서상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데뷔 7년차를 맞은 라붐이 인터파크 자회사 인터파크뮤직플러스와 손을 잡고, 팀 활동을 새롭게 시작한다. 계약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한 결과, 리더 유정을 제외한 소연, 지엔, 해인, 솔빈은 라붐을 계속 이어간다.
유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이번 7주년을 마지막으로 팀 활동을 종료하려 한다"라며 "라붐 리더로서의 삶은 이제 마침표를 찍고, 지금까지의 많은 경험들을 감사함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더 성숙된 모습으로 또 새로운 삶으로, 새로운 도전으로 저는 계속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탈퇴하는 심경을 전했다.
라붐이 새로 몸을 담게 되는 인터파크뮤직플러스는 최근 아이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기 위해 인터파크에서 설립한 신생 회사로, 라붐이 사내에서 활동하는 첫 그룹이다. 인터파크뮤직플러스 측은 "다년 간의 업계 사업 경험 및 노하우를 토대로 K팝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2014년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라붐은 2017년 율희의 탈퇴 이후 5인조로 개편하여 활동 중이었다. 최근 2016년 발매한 곡 '상상더하기'가 역주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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