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배우 윤시윤이 영화 '탄생'에 캐스팅됐다.
'탄생' 제작자 라파엘픽처스에 의하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극영화 '탄생'의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 역으로 윤시윤이 캐스팅됐다.
조선 근대의 길을 열기 위해 바다와 땅을 누빈 김대건 신부의 모험을 중심으로 한 영화는 시대적 배경인 아편 전쟁을 비롯해, 김 신부의 마카오 유학, 프랑스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라파엘호 서해 횡단,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 장면 등 다양한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이 영화는 '두 번째 스물(2015)' 등을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윤시윤 외에도 안성기, 이문식, 남다름 등 다양한 배우가 출연 예정이다. 영화 측은 "오는 11월 크랭크인하며, 내년 11월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 '녹두꽃'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은 윤시윤은 지난 2014년 영화 '백프로' 이후 7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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