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곽푸른하늘이 7인치 싱글 LP ‘날’ 앨범 제작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찾았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후원자가 창작자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주는 구조로 기존 유통 시스템과 차별점을 갖고 있다.
이번 싱글 LP는 곽푸른하늘X만화가 마빈과의 콜라보레이션이다. 그림 작가 레이블인 스트레인지 타이거 소속 만화가 마빈이 이번 펀딩에서 커버아트를 맡았다. 해당 펀딩은 지난 10일에 열렸으며, 오픈 하루 만에 목표금액 350만 원의 50%를 달성했다.
곽푸른하늘은 “앨범 작업에 많은 도움이 필요했다”며 “ 저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더욱 더 완성도 있는 앨범으로 다가가고 싶었다“고 텀블벅 펀딩을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곽푸른하늘은 2011년 학교 졸업작품으로 만든 1집 ‘있는 듯 없는 듯’을 발표하고 꾸준하게 활동을 해오다 2013년 EP 앨범 ‘밤안개’를 발표했다. 이후 2015년 Mnet '슈퍼스타 K 시즌 7'에 참가해 대중에 이름을 알리게 됐고, 씨티알싸운드에 소속돼 2016년에 정규 2집 앨범 '어제의 소설'을 발매했다.
깔끔한 기타 선율과 감정을 눌러 담은 듯한 속삭이는 목소리가 매력인 곽푸른하늘은 누구나가 경험했을 뻔한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한 노래로 들려준다.
곽푸른하늘은 이번 펀딩 후원자들을 위해 리워드로 아트웍을 재현한 아크릴 키링과 리사이클 보자기를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싱글 LP를 위한 펀딩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12월에 배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