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페어플레이스가 서울시 대표 창업기관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에 나섰다. 현재 대한민국은 청년들의 취업난과 함께 기업들의 구인난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기업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 확보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페어플레이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10주간의 직무교육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의 채용 매칭까지 연계하는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 3기’를 시행한다.
지난해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4.5점(5점 만점)이 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약 7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낸 1, 2기에 이어 3번째로 문을 여는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 3기는 콘텐츠 기획·마케팅을 중점으로 둔다. 주관사 페어플레이스는 “콘텐츠 마케팅은 산업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기업이 인재 수요를 느끼는 분야”라며 “동시에 청년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대표적인 직무이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장 크게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해 이번 3기는 콘텐츠 마케팅 인재 양성 및 매칭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 3기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10주 동안 교육과 실습을 통해 검증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자사의 실제 마케팅 과제를 청년들에게 부여, 참신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적이다. 페어플레이스는 “최근 인재난의 원인은 경험 부재에 따른 미스매치에 있다고 본다”라며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는 가상이 아닌 현업 과제를 수행하는 만큼 청년과 기업 모두 회사, 직무에 대한 적합성 등을 직접 확인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3기에서는 참가기업들의 인재 확보를 위해 기업별 홍보 영상 등도 제작할 예정이니 인재 채용을 앞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 3기는 신입 콘텐츠 기획자 또는 마케터 채용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10일 자정까지 서울기업 OJT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