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요섭(25)이 상금의 일부를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따르면, 서요섭은 KPGA 상금의 일부인 후원금 1000만 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지난 8월,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상금 중 1000만 원을 후원하고서 진행된 두 번째 기부다.
서요섭이 전달한 후원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위탁 가정이나 양육 시설에서 성장하여 만 18세에서 만 24세 이전에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과정 중 주거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최초 프로에 입회한 서요섭은 2019년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시작으로,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와 제37회 신한동해오픈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요섭은 "지난 후원금 전달식에서 우승을 추가해 더 많은 아동들을 돕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었다"라며 "이번에 바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