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 창단 이래 처음 롤드컵 우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임성은 기자 = 지난 10월에 개막했던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EDG(Eward Gaming)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 경기는 7일 새벽 EDG와 담원 기아의 경기로 진행됐다. EDG와 담원 기아 각각 중국과 한국의 2021 리그오브레전드 서머 우승자로 롤드컵에 출전한 만큼 롤 유저들은 더욱 치열한 경기를 예상했다.
예상대로 EDG와 담원 기아는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가며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었다. 초반 강세로 EDG가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고 담원 기아는 2, 3세트를 연속으로 승리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EDG는 담원 기아의 기세에도 마지막 세트에서 초반 우세를 승리까지 가져가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EDG는 2021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8강에서 머물렀으나 이번 롤드컵 우승을 통해 팀 창단 이래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반면, 담원 기아는 2015년과 2016년의 롤드컵 우승을 연속으로 차지한 SK T1에 이어 두 번째로 롤드컵 연속 우승을 이어가려 했지만, 준우승에 머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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