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내부자들' 감독 신작 '하얼빈' 출연 확정
현빈, '내부자들' 감독 신작 '하얼빈' 출연 확정
  • 김보민 기자
  • 승인 2021.11.16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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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출처:VAST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출처:VAST엔터테인먼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배우 현빈이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에 출연한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에 의하면 현빈이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재미, 우민호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얼빈' 출연을 확정했다.  우민호 감독은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욕망 3부작을 통해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스크린에 담아낸 바 있다.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은 1900년대 초 하얼빈을 배경으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액션 대작이다. 현빈은 조국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외로움과 목숨을 건 독립 운동의 복판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연기하고, 액션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현빈은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한 뒤 '돌려차기', '백만장자의 첫사랑', '만추' 등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보였다. 2018년 이후로는 잠시 브라운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2년에만 '교섭', '공조: 인터내셔날' 개봉을 앞두며 스크린으로의 복귀를 알렸다.

한편, '하얼빈'은 '내부자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하며, '기생충', '설국열차'의 홍경표 촬영 감독을 비롯한 최정예 국내 스태프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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