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최은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 연속 미국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수상 후보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2022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매한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같은 부문 후보에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또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 참석과 LA 오프라인 콘서트 일정으로 현지에 있는 이들은 '2022 그래미 어워드'의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Alternative Music Album)' 부문 후보 발표자로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2020 그래미 어워드'에서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합동 공연을, '2021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단독 무대를 선보였다. '2022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와 수상 여부에 대해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 그래미 어워드'는 내년 1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며, 미국 TV 채널 CBS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개최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한 '페이보릿 팝송',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노미네이트된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4개 부문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