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부상 악화로 여자 복식-혼합 복식 기권
신유빈, 부상 악화로 여자 복식-혼합 복식 기권
  • 김보민 기자
  • 승인 2021.11.2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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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선수/출처:대한탁구협회
신유빈 선수/출처:대한탁구협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탁구 유망주 신유빈이 손목 부상으로 출전 예정이던 세계선수권대회 복식 경기를 기권했다.

신유빈은 26일, 미국 텍사스주 휴시턴의 조지 R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국제탁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 파이널스 혼합 복식에 출전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유빈은 손목 피로 골절로 인해 남은 복식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가 개최되기 전에도 손목 피로 골절로 전치 4~6주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피로 골절은 작은 충격이 지속해서 같은 부위에 가해져 미세한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운동 선수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형태의 골절이기도 하다. 

25일 열린 단식 64강에서 신유빈은 드 뉘트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4로 패배했다. 1세트 이후 손목 테이핑을 하는 장면이 목격됐을 정도로 손목 골절 통증 상태가 심각해진 것이다. 코칭 스태프는 더 이상의 경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기권을 제안했다.

신유빈 본인은 남은 경기를 하고 싶어 했지만, 하루 동안 경과를 지켜본 결과 호전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기권 협의를 마쳤다. 추교성 감독은 "유빈이에게 훈련도 중요하지만 선수는 체력 관리, 컨디션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아쉬워하는 신유빈 선수를 달랬다.

한편, 신유빈은 남은 기간 동안 동료를 응원하며 세계 톱 랭커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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