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임성은 기자 = 지난 18일에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채점 결과 확인에 따라 올해 수능이 '불수능'이었다는 사실이 확실시됐다. 하지만 이런 '불' 속에서도 수능 전 과목 만점자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고려대 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김선우(20, 여) 씨로 10일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수능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사회탐구 2개 과목(사회문화·경제)과 더불어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한국사·제2외국어(중국어)는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가채점 결과 전 영역 만점을 받았을 때는 꿈을 꾸는 기분이었고, 성적표를 받고 나니 그동안 공부했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다"라고 밝히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에 대한 수험생들의 오류 제기가 지난 9일 법원에서 일부 받아들여져 이에 따라 수능에서 생명과학Ⅱ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성적 통지가 연기됐다. 

임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