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밴드 데이식스 멤버 도운이 입대한다.

도운은 12월 28일, 데이식스 공식 브이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입대 사실을 직접 알렸다. 도운은 "오늘까지가 마지막 스케줄이고 1월 17일 군악대로 입대한다"라며 입대 사실을 전했다. 마지막 스케줄을 마치고 말을 꺼내며 팬들을 배려한 셈이다.

이렇게 도운은 팀 내 세 번째 입대자가 됐다. 앞서 1993년생인 성진이 3월 8일 현역 입대를 했고, 1993년생 영케이가 10월 12일 아이돌 가수 최초 카투사로 현역 입대한 바 있다. 1994년생인 멤버 원필은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솔로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어 입대를 미뤄 1995년생인 도운이 먼저 입대하게 되었다. 

도운은 아직 27살이지만 멤버의 연이은 입대로 생긴 '군백기(군 활동 공백기)'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고자 이르게 입대를 결정했다. 또한, "악기는 하루라도 안 치면 감을 잃어 두려움이 있었는데 다행히 군악대에 합격했다"라며 드러머로서의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015년 데뷔한 그룹 데이식스의 드러머로서 활약하고 있는 도운은 올해 4월 데이식스 완전체 미니 7범 앨범을 시작으로 7월 유닛인 데이식스 even of day 미니 2집 발매, 9월 첫 솔로 데뷔 싱글 '문득'까지 연이어 발매하며 팬들에게 선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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