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현대건설, KGC인삼공사에 풀세트 역전승... 7연승 질주
[V리그] 현대건설, KGC인삼공사에 풀세트 역전승... 7연승 질주
  • 박주광 기자
  • 승인 2022.01.0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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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연승을 기록한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여자 프로배구 선두 현대건설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4일 오후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2(25-23, 20-25, 26-28, 25-22, 15-13)로 이겼다. 2시간 25분 동안 5세트 혈투 끝에 승리를 따낸 현대건설은 19승 1패 승점 56을 기록해 선두를 견고히 다졌다. 오는 8일 맞대결을 앞둔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2)와 격차도 승점 14로 벌렸다.

이날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29득점, 양효진이 24득점, 정지윤이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옐레나가 26득점을 올린 가운데 2세트부터 살아난 이소영이 22득점, 이선우가 21득점을 올리는 등 세 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현대건설이 1세트, KGC인삼공사가 2세트를 나눠 가졌다. 현대건설은 다 잡았던 3세트를 놓치면서 고비를 맞았다. 24-21로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하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듀스로 이어진 승부에서 야스민에 맞선 KGC인삼공사 이선우의 활약에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이선우는 27점, 28점째를 연달아 책임졌다.

현대건설의 저력은 4세트 이후 살아났다. 14-18로 뒤지며 벼랑 끝에 몰린 현대건설은 교체 투입된 황연주의 노련한 공격으로 흐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높이의 위력까지 되살아난 현대건설은 25-22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고, 결국 마지막에 웃었다.

현대건설은 오는 8일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8연승을 노린다. KGC인삼공사는 7일 홈에서 흥국생명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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