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가수와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NBA 스페셜 게스트로 마이크를 잡는다.
스포츠중계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룹 '샤이니' 의 멤버 민호가 오는 8일(한국 시간) 열리는 2021-22 NBA 밀워키 대 브루클린 경기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호는 NBA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명정 캐스터, 조현일 해설위원과 함께할 예정이다.
민호는 단독 호스트로 진행을 맡고 있는 네이버 라이브 쇼 '베스트 초이스' 에 축구 해설위원, 캐스터를 초대하기도 하며 소문난 축구 마니아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반면 NBA에 대한 애정은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민호는 "초등학교 때 농구에 빠지게 되며 NBA를 보게됐다. 그 때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 콤비의 우승 장면이 아직도 머리에 남아 있다"라며 농구팬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이후 코비를 열렬히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레이커스를 응원하게 됐다"라며 LA 레이커스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베스트 초이스' 에서 먼저 인연을 맺은 조현일 해설위원에 대해서는 "NBA를 좋아한다면 조현일 위원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잘 모르는 부분을 정확하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평소 팬인데, 농구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제작진분들께 초대를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그룹 '슈퍼주니어' 의 예성 또한 앞서 NBA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민호는 "예성이 형이 저보다 훨씬 지식이 뛰어나다. 저는 형의 반만 하고싶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초대로 많은 분들께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힌 민호의 NBA 중계 데뷔 무대는 오는 8일 오전 9시 30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