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시리즈] ⑨ "2022년 새해, 희망을 단단하게 전해줄 노래"
[나만 알고 싶은 시리즈] ⑨ "2022년 새해, 희망을 단단하게 전해줄 노래"
  • 박주광 기자
  • 승인 2022.01.1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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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년 싱글앨범 <난춘(亂春)>

방탄소년단 싱글CD Butter 中 <Permission to Dance>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박희영 에디터= 코로나19는 지금까지 있어온 바이러스와는 달리 서서히 아주 오랜 기간,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끝이 언제인지 가늠할 수조차 없이 세계 전반으로 펼쳐나간 코로나로, 사람들은 점점 패닉에 빠지고 지쳐만 갔다. 그렇게 모두의 일상에 위험 신호를 전달하며 일상이 정지되어 버렸지만, 그런 오르락내리락하는 위기 상황에도 우리 모두가 함께 겪는 힘든 시기이기에 서로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위로해 주기도 하고, 반대로 우리 주변의 크고 작은 모습들을 하나하나 돌아보게 되는 기회도 생겼다.

분명 지치고 때론 화나고 무력감이 연속되는 나날들이 반복되지만 우린 지금까지 어떻게든 잘 버텨왔기에 점점 ‘좀 더 힘내서 이겨내 보자, 계속 앞으로 나아가 보자’는 메시지가 여러 갈래의 형태로 우리에게 전달되어 오고 있다.

2022년 임인년을 맞아 더 이상의 힘듬보다 희망을 전달하고자 시리즈 아홉 번째 편은 ‘새해 단단하게 희망을 전해줄 곡’으로 준비했다.

 


박희영 에디터가 꼽은 추천 음악: 새소년 싱글앨범 <난춘(亂春)>

사진= 밴드 새소년 싱글앨범 <난춘(亂春)>/ 매직스토리베리사운드 제공

1. 곡에 대한 설명

사회가 정한 나이테 안에서 숨 가쁘게 달리다 보니 어느새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우리는 나이를 고작 한 살 더 먹었지만, 책임져야 할 것들은 곱절로 늘어났다. 나에게 주어진 책임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무거워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때, 그런 세상 속에서 새소년이 써 내려간 가사는 우리가 눈으로 읽어낼 수 있는 희망일지도 모른다. 힘찬 베이스와 드럼 사이를 넘나드는 보컬 황소윤의 거칠고도 강한 목소리가 그 희망을 더욱 단단하게 굳혀준다. 새소년의 ‘난춘’은 어지러울 ‘난(亂)’과 봄 ’춘(春)’을 쓴다. 달력의 가장 처음이자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1월, 담담하지만 무너지지 않을 희망을 모든 어지러운 청춘들에게 소개한다.

 

2. 이 앨범에서 이 노래만은 꼭 들어줬으면 하는 곡과 파트

"오 그대여 부서지지 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 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새소년 싱글앨범 ‘난춘(亂春)’ 가사 中

 

3. 이 곡을 추천하는 이유(1020세대에게)

신년 계획을 세운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 모두 이맘때 즈음이면 괜히 마음이 울렁이기 마련이다. 힘차게 새해 카운트다운을 마친 모습이 엊그제 같지만,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새 단장을 마친 뒤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사회에 나와 다양한 사람을 만날수록 ‘나의 세계’는 커져 가는데 그 가운데에 서 있는 ‘나’는 반대로 작은 점이 되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위축된다. 해가 거듭할수록 넓어지는 세계에 지도 한 장 없이 던져진 우리는 올 한 해 또한 수많은 난관에 부딪힐지도 모른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위로와 용기들이 뭉쳐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희망이 된다. 

봄이 되면 이 노래를 다시 꺼내 들어보자. 나의 모든 용기가 결코 헛된 희망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걸음을 내딛는 이들에게 ‘그대여 부서지지 마’라는 한마디가 모두의 창틀을 단단히 여며주는 역할이 되길 바란다. 

 

 

박주광 기자가 꼽은 추천 음악: 방탄소년단 싱글CD Butter 中 <Permission to Dance>

사진=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 빅히트 뮤직 제공

1. 곡에 대한 설명

이 곡은 노랫말에서 알 수 있듯 현실의 벽에 부닥치고 고단한 하루를 보낸 모두에게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찬 곡이다. 자유로이 누구보다 가볍게 날아오르는 듯한 그들의 몸짓, 눈치 보는 일 없이 그저 이 기분 그대로를 즐기고자 하는 그들의 심취한 듯한 표정, 자유와 행복을 향한 손짓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춤과 노래를 통해 그저 힘든 마음은 떨쳐 버리고 다신 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라는 격려와 위로를 전한다.

 

2. 이 앨범에서 이 노래만은 꼭 들어줬으면 하는 곡과 파트

“외쳐
춤추고 싶어
음악이 날 움직이게 해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막진 못해
계획들은 깨버리고
그냥 찬란하게 살자“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 가사 中

 

3. 이 곡을 추천하는 이유(1020세대에게)

방탄소년단은 ‘Permission to Dance’ 뿐만 아니라 이렇게 시기에 맞춰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 안고 위로해 주는 곡들을 내보이고 있는데, 여러분도 이들의 곡을 통해 때때로 꽁꽁 닫아뒀던 지친 마음을 위로받으며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 사람들은 그 어느 것보다 소중한 내 마음을 그럴 시간이 없다며, 혹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위로할 때를 놓쳐버리곤 하는데, 물론 사람마다 위로를 받고 마음이 안정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다르다. 하지만 내 상황과 공감이 되는 듯한 가사들과 그에 맞는 따뜻한 선율을 함께 듣는다면, 노래를 듣는 그 순간만큼은 나도 모르는 사이 벅찼던 감정들을 위로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계획들은 깨 버리고 그냥 찬란하게 살자 그리고 춤에 홀린 것처럼 즐기자”.

현재는 모두가 한 번쯤 마음속 셧다운을 경험해보았을 시기를 살아가고 있지만, 우울하고 풀이 죽어 있기보단 위 가사처럼 그저 함께 노래를 듣고, 즐기며 활기차고 자유로운 삶이 우리에게 얼른 다가오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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