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고 운전자 심폐소생술로 구조
임영웅, 사고 운전자 심폐소생술로 구조
  • 김보민 기자
  • 승인 2022.01.25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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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출처: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출처:물고기뮤직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임영웅이 이름 그대로 영웅이 되었다.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한 승합차가 차량 여러 대와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교통 정체가 발생했고, 운전자 A 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스케줄로 인해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임영웅은 사고 차량으로 향했고, 운전석을 눕힌 후 A 씨에 심폐소생술을 하고, 담요를 덮어 주며 응급 조치를 취했다. 이후 임영웅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가 의식을 차린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이동 중에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있는 차량을 발견했고, 확인해 보니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상황이었다"라며 "임영웅이 그 모습을 보고 119에 신고한 뒤 의식을 잃은 운전자에 심폐소생술을 했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사건을 담당한 서초소방서도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대원들이 신고자를 파악하고, 목격자 등을 통해 사고 상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임영웅이 A 씨를 도왔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임영웅이 미담이 알려져 부끄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한 후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하며 1위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사랑은 늘 도망가> 등의 곡을 발매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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