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가수로 돌아온다.
10일,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수지가 4년 만에 디지털 싱글 '새틀라이트(Satelite)'를 발매한다고 밝히며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푸른빛 조명을 받은 채 공허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티저 이미지 속 수지의 표정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이번 신곡 '새틀라이트'는 기존 수지의 노래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곡의 작사가로 참여한 수지는 닿을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그리움과 아득함을 토로하면서도 늘 곁을 맴돌며 자리에 있겠다는 '위성'의 마음을 가사로 드러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곡은 일기예보, 러브홀릭 등의 리더로 활동했던 국내 최정상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강현민과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수지의 단독 앨범은 지난 2018년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Faces of Love' 이후 4년 만이다.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매니저먼트숲으로 이적한 뒤 발매하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한편, 수지는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 후 '드림하이', '건축학개론', '구가의 서', '백두산', '스타트업'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매니저먼트숲으로 이적 후에는 배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던 수지의 음반 발매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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