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이현중이 NCAA 통산 1,000점을 돌파하며 데이비슨의 완승을 이끌었다.
데이비슨 대학은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벨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CAA 정규리그 조지 메이슨 대학과의 경기에서 73-62로 승리했다.
데이비슨은 전반 초반 상대에 주도권을 빼앗겼지만 중반 이후 이현중이 득점포를 가동한 이후부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전반을 4점(32-28) 앞서며 마친 데이비슨은 후반 루카 브라코비치, 그랜트 허프만, 샘 메넹가 등 나머지 선수들까지 득점에 가세, 격차를 더욱 벌리며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인공은 에이스 이현중이었다. 이현중은 32분 동안 1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 12개를 던져 7개를 성공하고 3점도 6개 시도 중 3개를 넣었다. 장기인 3점슛과 미드레인지 공격은 물론 모처럼 덩크슛을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현중은 이날 경기를 통해 이날 활약을 통해 의미 있는 기록도 남겼다. NCAA 통산 1,000점을 돌파한 것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2점을 기록하며, 1,000점까지 단 8점 만을 남겨뒀던 이현중은 전반에 12점을 넣으며 가뿐히 1,000점 고지를 넘어섰다.
이날 승리로 데이비슨은 5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9승 1패.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NCAA 토너먼트 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15승 2패(전체 성적 25승 4패)로 A10 컨퍼런스 1위를 질주 중인 데이비슨은 오는 6일 데이튼 대학과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이후 컨퍼런스 챔피언십 토너먼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