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T1이 신기록을 세웠다.
T1은 '2022 LCK 스프링' 8주차에서 광동 프릭스를 꺾으며 단일 스플릿 최다 연승인 15연승 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프레딧 브라운까지 물리치며 16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T1은 지난 7주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14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15 이전에는 T1 전신 SK텔레콤 T1이 '2015 LCK 서머'에서 개막 직후 무패 행진을 벌이며 이루어낸 14연승이 단일 스플릿 최다 연승 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결국 T1은 스스로의 기록을 부순 것이다.
또한, 이번 16연승으로 T1은 '2022 LCK 스프링' 정규 리그 1위도 확정했다. 플레이오프에는 1위 T1과 함께 젠지, DRX, 담원 기아의 진출이 확정되었으며, 하위권 랭커들은 탈락 수순을 밟았다. 남은 두 장의 티켓의 주인이 정해지는 5, 6위전에서는 브레딧 브리온, 광동 프릭스, KT 롤스터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T1은 스플릿 전승 기록을 세우고자 연습에 매진할 계획을 전했다. T1은 이번 9주차 일정으로 18일, 20일에 각각 리브 샌드박스, DRX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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