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T1이 LCK 최초 1, 2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마지막 주 T1 대 DRX 경기에서 T1은 DRX를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T1은 18연승을 기록하며 최초로 LCK 정규 시즌 전승이자 최다 연승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2015년 개최된 '2015 LCK 서머'에서 SKT텔레콤 T1이 단일 스플릿 14연승을 차지한 종전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에 이어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차지한 것이다.
또한, 전승 기록 또한 2015년 LCK 정규 리그 더블 라운드와 상위 팀 플레이오프 출전 방식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2015년 LCK 서머에서 SK텔레콤 T1이 17승 1패로 역대 최고 승률을 차지한 것에 이어 대기록을 수립했다.
T1은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6강 토너먼트로 결승전에 진출할 팀을 가리는 경기로, 정규 시즌 1, 2위인 팀은 라운드 2로 직행한다. 이번 LCK 2위는 Gen.G(젠지)가 차지했으며, 라운드 1의 토너먼트를 통해 라운드 2에 진출할 네 팀은 DWG KIA, DRX, Kwangdong Freecs, Fredit BRION으로 확정됐다.
한편,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는 오는 23일부터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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