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국가대표 출신 김민선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13일 충남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2 백제CC-XGOLF 점프투어 1차전'에서 생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선은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였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첫 우승을 이뤄냈다.
김민선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가대표로 활동했지만 성적이 나지 않아 힘들었던 시기가 떠올라 눈물이 나왔다"라며 "늘 응원해 준 국가대표 김주연 코치님과 최효진 트레이너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선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골프를 시작했다. 당시 초등학교 내 연습장에서 공이 날아가는 모습이 재미있어 골프에 흥미를 붙인 김민선은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해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는 등 골프 유망주로 떠올랐다.
김민선은 앞으로 2부 드림투어와 정규투어까지 나가 보는 것을 목표로 정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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