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 김단비가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우리은행 측은 김단비와 4년 기간에 연봉 3억, 수당 1억 5000만 원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김단비는 2008년에 신한은행에 입단하여 한 팀에서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이번에 깜짝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김단비는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24경기 출전, 평균 19.3점에 8.8 리바운드, 4.1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농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량과 인기를 겸비한 김단비는 우리은행에서 정상을 목표로 정진할 예정이다. 2021-2022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한 우리은행 또한 정상 복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김단비는 우리은행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할 기회를 주신 우리은행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어서 팀에 적응해 팀과 팬 분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내부 FA 최이샘과도 계약하며 팀을 꾸려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