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준영 기자 = 유소년들의 선진축구 문화를 전수하기 위해 전북현대모터스FC가 앞장섰다.
지난 9일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고창군과 전북현대모터스FC가 협업해 소속 선수 한교원(MF), 박진성(DF), 김준홍(GK) 선수가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한 재능기부 행사를 열었다.
고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재능기부 행사는 고창초 유소년축구팀에게 선진축구 프로그램 체험 기회와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 특히 선수들이 직접 드리블, 슈팅 기술을 지도하는 시간에는 프로선수의 동작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양준식 전북현대모터스FC 홍보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위축된 유·청소년에게 실제 프로선수를 만나 체계적인 축구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을 위해 지속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선진축구 프로그램 기부사업이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 교육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모터스FC는 교육이 종료되고 아이들에게 유니폼을 증정하고, 힘든 운동 후 수분을 충전할 수 있도록 스포츠음료 50박스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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