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서 퇴사한 민희진 디렉터 참여로 관심 증폭
방탄소년단 등 인기 아이돌과 여러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기획사 하이브(HYBE)의 새로운 레이블인 어도어에서 신인 걸그룹 '뉴진스'를 깜짝 발표했다.
어도어는 22일 NewJeans (뉴진스)의 첫 번째 타이틀곡인 'Attentio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23일에는 두 번째 타이틀곡으로 알려진 'Hype Boy'의 뮤직비디오를 4편을 선보였다. 신인 걸그룹이 첫 번째 콘텐츠로 뮤직비디오를 여러 버전으로 6편 연달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뉴진스의 데뷔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뉴진스 제작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민희진 대표이사는 과거 대형 기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며 소녀시대, f(x), EXO, Red Velvet 등의 그룹의 독특한 컨셉을 주도하며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K-POP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혁신적인 아티스트 브랜드를 만들어왔다. 여러 아이돌 그룹을 성공으로 이끌면서 2002년 입사한 이후 SM엔터 아트디렉터 총괄이사의 자리까지 올라갔다. 이후 2019년 하이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을 발표했다.
뉴진스의 멤버는 총 5명으로 민지, 하니, 다니엘, 혜린, 혜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전원이 10대로 구성되어 있는 뉴진스의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매력과 10대 고유 에너지를 담고 있다. 또한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는 "대중음악은 일상과 초근접해 있는 문화이기 때문에 마치 매일 입는 옷과도 같다"라고 말하며 "트렌드와 무관하게 시대 불문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온 'Jean'처럼 이 시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라고 그룹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공개된 첫 번째 타이틀곡인 'Attention'은 감각적이고 리드미컬한 도입부와 함께 멤버들의 풍성하고 청량한 화음이 담긴 화음이 인상적인 곡이다. 두 번째 타이틀곡인 'Hype Boy'는 뭄바톤과 일렉트로팝을 결합한 사운드와 독특한 프리코러스가 곡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며 각 파트마다 멤버드의 개성 있는 가창이 돋보인다.
한편,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음원은 8월 1일 발표되며 정식 앨범은 8일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