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귀환... 소녀시대의 장수 비결은? “팬이 00이기 때문“
레전드의 귀환... 소녀시대의 장수 비결은? “팬이 00이기 때문“
  • 김도영 기자
  • 승인 2022.08.08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맞아... 8일 완전체 컴백
‘FOREVER 1’으로 말하는 “영원히 소녀시대”
태연이 말하는 소녀시대의 장수 비결은?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15년이 지나도 여전히 소녀시대다. ‘톱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오는 8월 8일 무더위를 말끔히 날려버릴 ‘포에버 원(FOREVER 1)’과 함께 돌아올 것을 예고해 화제다.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지난 7월 25일 자정, 공식 SNS 계정에는 소녀시대의 귀환을 알리는 ‘포에버 원(FOREVER 1)’의 로고 이미지와 컴백 날짜가 올라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가 다음 달 8일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데뷔 15주년 활동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반응은 역시 폭발적이다. 서현, 수영, 티파니가 타 소속사로 이적하고 멤버들이 각자 개인 활동에 주력하며 완전체 활동이 어려웠던 만큼 ‘데뷔 15주년’에 ‘완전체’로 돌아온 ‘포에버 원(FOREVER 1)의 의미는 더욱 특별할 듯 보인다. ‘다시 만난 세계’, ‘Gee’, ‘소원을 말해봐’, ‘Oh!’, ‘훗’, ‘The Boys’, ‘I GOT A BOY’, ‘Mr. Mr.’, ‘PARTY’, ‘Lion Heart’, ‘All Night’, ‘Holiday’ 등으로 이미 가요계의 정상을 차지했던 소녀시대가 이번 앨범으로 데뷔 15주년을 어떻게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녀시대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은 동명의 타이틀곡 ‘FOREVER 1’을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되어, 소녀시대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FOREVER 1’은 다이내믹한 전개와 에너제틱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소녀시대 특유의 시원한 가창이 마치 페스티벌 현장에 있는 듯한 신나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가사에는 언제 어디서나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표현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다시 만난 세계 (Into The New World)’, ‘Oh!’(오), ‘All Night’(올 나이트) 등 다수의 소녀시대 히트곡을 만든 히트메이커 KENZIE(켄지)가 이번 타이틀곡 작업은 물론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다시 한번 소녀시대와 환상적인 호흡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멤버 수영과 티파니가 함께 작사에 참여한 2곡도 수록되어 반응이 뜨겁다.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지난 8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포에버 원(FOREVER 1)'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멤버 유리는 ‘국내 최장수 걸그룹’ 타이틀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이번 활동을 준비하며 생각이 많았다. 요즘 들어 '한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고 유지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한 분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 그만큼 15년 동안 같은 멤버들과 한 그룹으로서 그 자리를 지킨다는 의미가 저희 멤버들한테도 정말 특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사랑과 응원해 주는 회사, 소녀시대를 지키고자 하는 멤버들의 굳은 의지가 있어 지속 가능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멤버 태연은 “소녀시대가 소녀시대의 팬인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사실 여자 8명의 의견을 모으는 게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결국 소녀시대를 지키고자 하는 목적은 멤버들 모두 같기에 이 순간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게 장수 비결이다.”라고 전했다. 멤버들 한 명, 한 명이 소녀시대라는 그룹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소녀시대의 팬은 소녀시대'는 소녀시대가 그동안 어떻게 ‘국내 최장수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이어올 수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속에서 그룹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 명이라도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터.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라는 그들의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은 마음 하나만으로 영원히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나가기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랑구 봉우재로 143 3층
  • 대표전화 : 02-923-6864
  • 팩스 : 02-927-3098
  • 제보, 문의 : kesnewspaper2@gmail.com
  • 주간신문
  • 제호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6
  • 등록일 : 2009-09-09
  • 발행일 : 2000-05-25
  • 인터넷신문
  • 제호 : 한국연예스포츠신문TV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31
  • 등록일 : 2018-03-23
  • 발행일 : 2018-03-26
  • 발행인 : 박범석
  • 편집인 : 박범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범성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연예스포츠신문.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