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상 수상, 멤버 리사가 베스트 K팝 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 달성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올해의 그룹, 세븐틴은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상 수상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무대를 장식한 가운데 2관왕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2022 MTV VMAs’에 참석하여, 인게임 콘서트 ‘The Virtual’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상을 받았다.
수상 후보에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 쟁쟁한 팝스타들 사이에서 달성한 쾌거이다.
또 블랙핑크 멤버 리사는 지난 2021년 9월 발표한 솔로 앨범 ’LALISA‘로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SONG) 을 수상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 상을 받은 것은 리사가 처음이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우리에게 상을 안겨준 블링크(팬덤명)와 MTV VMAs 모두 감사하다. 팬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고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곧 발매 예정인 정규 2집 ’BORN PINK‘와 월드투어를 통해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MTV VMAs서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블랙핑크는 이날 스페셜 무대로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기존 ’Pink Venom‘ 음원보다 더욱 강렬하게 편곡된 인트로는 시작과 동시에 관객들의 눈을 번뜩이게 만들었으며, 믿고 듣는 블랙핑크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블랙핑크와 같이 올해의 그룹 후보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으로 올해의 그룹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어 세븐틴이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K팝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