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6일 15시 부산 해상 진출"
2003년 슈퍼태풍 매미보다도 강할 것으로 예상
2003년 슈퍼태풍 매미보다도 강할 것으로 예상
초강력 태풍으로 예상되는 '힌남노'가 점점 북상하며 기상청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힌남노는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에서 세력을 유지하면서 한동안 정체 후 오는 3일부터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여 6일 새벽에 제주도 동쪽, 같은날 오후 3시쯤 부산 동남동쪽 50km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말했다.
라오스에서 종유석과 석순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의 이름을 딴 2022년 11호 태풍인 힌남노는 기상청 예상 중심기압 945pha, 평균 풍속 45m/s로 이 예상이 맞다면 2003년에 한반도에 많은 피해를 주었던 14호태풍 매미보다 강력한 세력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게 된다.
500mm이상의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기상청은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에 주의를 기하고 옥외간판 등의 시설물의 철저한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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