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후 1시께 일본 시네마현 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태풍 영향권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2시를 기해 부산 등 육상에 내렸던 태풍특보를 강풍특보로 한단계 낮춰 발령했다. 태풍이 물러간 뒤 이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19일 낮최고기온은 21~31도의 분포를 보였던 반면, 20일 아침최저기온은 10~19도, 낮최고기온은 19~25도로 크게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21일 아침최저기온은 더 떨어져 8~17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11~20도, 낮 기온은 23~28도로 오늘(19일, 아침최저기온 21~26도, 낮최고기온 21~30도)보다 낮겠으나, 평년(아침최저기온 12~18도, 낮최고기온 23~26도)과는 비슷하겠으며 주말인 24일(토)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많겠고, 25일(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11~18도, 낮 기온은 23~26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