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실외에선 '노마스크', 권고로 전환했지만 자율적 실천은 아직 중요
내일부터 실외에선 '노마스크', 권고로 전환했지만 자율적 실천은 아직 중요
  • 김대현 기자
  • 승인 2022.09.26 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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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26일부터 실외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50인 이상 모이는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도 해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아직 유지, 독감과 겨울 재유행 우려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 =국무총리실 공식 블로그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 =국무총리실 공식 블로그

내일인 26일 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

중대본은 23일 회의 이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며, '실외 노마스크'를 기정사실화했다.

이번 조치는 예방접종·치료제·병상 등 전반적 면역수준·대응역량 향상, 실내보다 크게 낮은 실외 감염위험, 해외 국가 대다수 실외 착용 의무 부재, 60세 이상 비중이 적은 공연·스포츠경기 관람 특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였다.

이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 조치를 완화하여 국민의 자율적 결정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완화 조치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상황에 맞춰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령층 등 고위험군인 경우,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을수록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하였다.

또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는 개인의 선택이 존중되어야 하고, 국민 개개인이 권고에 따라 자율적으로 상황에 맞게 착용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더불어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혹은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준수가 매우 중요하며, 30초 비누로 손 씻기나, 손소독제 사용 등 손 위생도 계속 실천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아직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하는 전문가들이 다수이며,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그리고 다시 겨울 재유행의 상황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은 현행 유지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만큼, 국민들의 생활이 조금씩 코로나19 이전으로 가까워져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빠른 시일 내에 돌아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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