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마다 새 역사” 블랙핑크, 빌보드200 1위 등극... 음악을 넘어 패션, 환경까지 주도
“가는 길마다 새 역사” 블랙핑크, 빌보드200 1위 등극... 음악을 넘어 패션, 환경까지 주도
  • 한웅희 기자
  • 승인 2022.09.27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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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2'본 핑크'(BORN PINK)로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여성 그룹 최초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5(현지시간)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정규 2집인 본 핑크(BORN PINK)’102,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2008년 이후 여성으로만 구성된 그룹이 빌보드 200’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이번 앨범으로 1위를 차지한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정규 1‘THE ALBUM’으로 기록한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를 갈아치우기도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3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00’에서도 1위를 차지한 그들은 팝 시장의 양대 차트라고 불리는 영국과 미국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유일한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가 되었고 이는 BTS에 이어 두 번째 K팝 그룹이기도 하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이번 앨범은 영어 가사의 비중을 늘려 현지에서의 대중성을 높였고, 26(예정) 발표될 메인 싱글차트 100’의 관심도 또한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100’에서 톱10에 진입한 K팝 가수는 BTS와 싸이 둘뿐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블랙핑크는 가수들의 신곡 홍보 수단이 된 유튜브에서도 그 인기를 자랑하는데, 이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8,180만 명(26일 기준)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중 1위이다. 구독자 수뿐만 아니라 이들의 최근 1년간 유튜브 조회 수 또한 약 722,000만 건이다. 이 같은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정규 2집의 타이틀곡인 셧 다운(Shut Down)’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K팝 가수 중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음악 이외의 패션이나 환경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발산한다. 이들은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기후변화 분야에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9(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모멘트)에 영상을 통해 참여하였고, 지난 5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홍보대사로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행사(플래티넘 주빌리)에 참석하여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영상을 촬영하기도 하였다.

글로벌 패션 업계에서도 이들을 주목하는데, 제니(샤넬), 로제(생로랑), 지수(디올), 리사(셀린느) 등 네 멤버가 모두 명품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활동하며 전 세계의 다양한 인종과 계층을 아우르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다음 달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을 순회하는 월드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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