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선 벤제마
오늘 오전 3시 30분 발롱도르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골수 축구 팬들에게는 익숙한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에서 주최하여 지난 1년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큰 이벤트이다.
21-22 시즌 세계 최고의 선수는 이변 없이 카림 벤제마로 선정되었다. 프랑스 국적의 축구 선수로서는 5번째이자 24년만의 희소식이다. 이번이 벤제마 개인 커리어 사상 첫 수상이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놀랍지 않은 결과이다. 그도 그럴 것이 벤제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7골을 이끌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꿈의 무대이자 유럽의 내로라하는 팀들이 모두 출전하여 경쟁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또한 15골을 넣으며, 레알의 챔피언 DNA를 증명, 우승을 견인했다. 이렇게 되면 벤제마의 이력서에서 저번 월드컵을 빠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뼈아플 뿐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손흥민 선수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아시아 역대 최고의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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