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무대가 체질 모델 나혜리를 만나다!
[인터뷰] 무대가 체질 모델 나혜리를 만나다!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2.10.20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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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나혜리
모델 나혜리

Q. 수상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축하 말씀 감사드려요! 일단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런 드레스를 입어본 적도 별로 없고, 대회 자체를 처음 나가봐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현장의 긴장감, 분위기들이 낯설어서 너무 떨렸어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끼를 잘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예쁘게 봐주시고 또 좋은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응원을 주신 모든 분들게 보답할 수 있어서 더 기쁘게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수상 소감을 접한 주변인들의 반응은?

 A. 저는 대회에 나간다고 했을 때 저보고 상을 타긴 탈 것 같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격려 차원에서 해주신 말씀이셨는데, 막상 진을 수상하고 나니까 주변에서는 이렇게 진을 타올줄은 몰랐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만큼 대회 전부터 대회 끝나고까지 많은 격려와 관심, 축하를 받으며 진나나라고 불러주시더라고요.

 

Q. 자신만의 건강, 체력 관리 비법이 무엇인가요?

 A. 저는 따리 식단관리는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대신 먹고싶은 것은 먹되, 양을 줄이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업이 전국구를 돌아다니는 일이기 때문에 활동량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운동이 되고 있어요. 최근에는 아침마다 요가도 하고 있어요.

 

Q. 연예계 진출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저는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같이 모델이나 쇼 호스트 일도 겸하고 있어요. 이 대회를 계기로 MC나 모델쪽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어요. 이 대회에 참가한 목적이 저를 알리기 위함이기에, 좋은 제의가 있다면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Q. 주변에서 대회를 위해 도와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A. 우선 이 대회를 추천해주신 지인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나아갈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갈팡 질팡 할 때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저에게 길을 제시해주셔서 이렇게 훌륭하신 기자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자리까지 올라왔습니다.
, 늘 응원하고 힘이 되어준 소속사 식구분들(언니분들)도 의지가 많이 되었어요. 무얼 해도 예쁘다고 해주시고 용기 북돋아 주셔서 이렇게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전날에 제가 왔다 갔다 움직이고 스피치 큰 소리로 연습하고 그래서 잠을 잘 못 주무셨어요. 그리고 긴장된다며 저와 같이 새벽같이 일어나셔서 저 준비하는 것만 쳐다보고 계시더라고요.
또 제 친구들, 회사 분들, 지인들 모두 한 마음으로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네요. 조금 울컥하네요.
이런 감사한 분들을 지키고, 제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니 더욱더 힘이 납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해요~!!

 

Q. 모델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뭔가요?

 A. 저는 무대에 서고, 조명을 받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그런데, 어렸을 때는 직업으로 삼아야겠다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열심히 취직 준비를 했었어요. 그래도 방송부라던지, 대학교 축제 MC 이런 부분들은 꾸준히 해왔습 니다. 취직에 성공해서 잘 다니고 있을 때 우연치 않게 제품 관련 상세페이지 모델을 추천해서 해보았고 이렇게도 나의 직업이 될 수 있는거구나.’를 깨달았던 것 같아요. 남들보다 조금 늦게 눈이 튼 것 같아요. 그때부터 아카데미 학원도 다니고. 사진 공부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모델을 해왔습니다. 강사, 모델, 쇼호스트 다양한 활동들을 해오면서 점점 전문성을 키우고 나를 알려야겠다라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전문적인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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