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미로운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 사로잡을지 주목
3년여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그룹 아이콘(iKON)의 메인 보컬 김진환이 새로 합류한다.
주최사인 ㈜글로벌 콘텐츠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미트루’ 역할을 맡게 된 김진환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1897년 브람 스토커의 소설이 원작인 뮤지컬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한국 등에서 공연하며 약 5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한국에선 지난 1998년 초연 후 2000년, 2006년에 이어 13년 만인 2019년 공연됐다. 그리고 2022년 3년만에 다시 한국 무대로 돌아온다.
3년만에 돌아오는 만큼 초호화 캐스팅이 예고되었는데 '드라큘라' 역에는 1998년 한국 초연부터 참여한 신성우 그리고 안재욱, 정동하, 테이가 캐스팅됐다.
400년간 드라큘라 곁을 지켜오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으로 김진환이 캐스팅되며, 자신의 첫 뮤지컬 커리어 시작을 예고했다.
같은 역을 맡은 다른 출연진들도 눈에 띈다. 6살에 '슈퍼스타K'에 출연해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와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5위에 오른 이병찬, 그룹 'DKZ'의 종형도 같은 역을 맡았다.
김진환이 속한 그룹 아이콘(iKON)은 지난 22~23일 아이콘 일본 투어를 통해 각 국의 팬들을 만나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진환은 뮤지컬 ‘드라큘라’로 자신의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진환이 본인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마저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