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여기까지, 대한민국 세계 최강 브라질에 1-4 패배
아쉽지만 여기까지, 대한민국 세계 최강 브라질에 1-4 패배
  • 박종찬 기자
  • 승인 2022.12.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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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 멤버를 가동한 브라질과는 달리 3일 만에 치른 경기에 체력 부담
비록 패배했지만‘한국도 월드컵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 긍정적
부상에도 고군분투하는 손흥민사진출처 - 대한축구협회
부상에도 고군분투하는 손흥민
사진출처 - 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이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 도전에 실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1위)에 1-4로 졌다. 한국은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오르며 사상 두 번째로 원정 16강행을 달성했다. 비록 아쉽게 탈락했지만 기록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멀티골(가나전 2-3 패, 포르투갈전 2-1 승)을 넣었다. 공격수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헤더로만 두 골을 몰아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 스타로 발돋움했다. 포르투갈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월드컵 개인 통산 3골 1도움으로 최순호(1골 3도움)와 함께 한국 선수로는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오르게 됐다.

경기 양상은 브라질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빠르게 흔들렸다. 전반 7분 비니시우스가 하피냐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6분 후인 전반 13분에는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한 발짝 더 달아났다.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간 백승호가 투입된 지 11분 만인 후반 31분 강력한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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