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로 데빈 부커는 NBA 역사상 6번째로 어린 나이에 개인 통산 12,000 득점 달성.
데빈 부커가 본인 커리어에 남을 만한 명경기를 뽑아냈다. 피닉스의 스타 데빈 부커가 58득점, 그야말로 맹공을 퍼부으며 12월 10일과 12일, 연이은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피닉스에게 2연패를 안겼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복수를 성공했다.
두 팀의 라이벌 구도는 최근 NBA에 핫 토픽이다. 두 팀의 악연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 라운드로 돌아간다. 당시 서부 컨퍼런스 1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8위로 올라온 뉴올리언스를 맞이한 피닉스는 뉴올리언스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리고 이번 시즌 펼쳐진 저번 맞대결, 당시의 앙금이 남아있던 뉴올리언스의 스타, 자이온 윌리엄슨이 불문율을 깨고 경기가 마무리 된 시점 덩크슛을 작렬하며, 두 팀의 선수들이 충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노골적인 승부욕의 표출이었다.
도발도 모자라 2연패를 당한 팀을 지켜볼 부커가 아니였다. 데빈 부커는 1쿼터부터 좋은 슛감으로 팀에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데빈 부커가 빠진 2쿼터 초반부터, 뉴올리언스의 강한 반격이 이어졌다. 3쿼터까지 CJ 맥컬럼과 자이온 윌리엄슨의 활약으로 뉴올리언스가 분위기를 가져오는가 했지만, 마지막 4쿼터 결국 부커가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피닉스는 18승째를 올려 서부 4위 자리를 견고히 했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