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기 제조기? 시카고 불스 2경기 연속 짜릿한 버저비터 승리
명경기 제조기? 시카고 불스 2경기 연속 짜릿한 버저비터 승리
  • 김현목 기자
  • 승인 2022.12.2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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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잔의 4쿼터 마지막 슛으로 뉴욕 닉스 제압

 

[사진 = 시카고 불스 공식 인스타그램 ; 역전 버저비터 성공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드로잔(33)]
[사진 = 시카고 불스 공식 인스타그램 ; 역전 버저비터 성공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드로잔(33)]

 

 저번 시즌 더마 드로잔(33)을 영입하며 당당히 플레이오프에 참가했던 시카고 불스가 이번 시즌 초기의 부진을 딛고 정상 궤도에 오를 준비를 마친 것일까. 저번 시즌 숱한 승부처에서 버저비터로 팀을 수차례 위기에서 구해냈던 드로잔이 오늘도 해냈다.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시카고 불스 대 뉴욕 닉스의 시합은 4쿼터 끝까지 그 승부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종료를 6.4초 남기고 1점 뒤진 시점, 시카고가 할 수 있는 작전은 파울 작전 뿐이였고, 브런슨이 자유투 2개를 적립한다면 뉴욕의 승리로 무난히 끝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승부가 달린 자유투, 부담감이 컸던 것일까. 브런슨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치고 말았다. 다음 포지션, 불스에서 누가 야투를 던질 것인지는 정해진 것처럼 보였다. 4쿼터의 사나이 더마 드로잔이 게임 클락 0.4초를 남기고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이끌어냈다. 118 : 117 역전. 그 후 자유투 바이올레이션을 범한 드로잔이였지만, 대세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시카고 불스는 이틀 전인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도 108 대 108 동점 상황에서 게임 종료를 알리는 버저와 함께 들어간 도순무(22)의 풋 백 득점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4쿼터 접전 상황에서 집요하게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시카고의 농구가 돌아온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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