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루머가 현실로... ‘UEFA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 이제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로 향한다
이적 루머가 현실로... ‘UEFA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 이제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로 향한다
  • 한웅희 기자
  • 승인 2022.12.31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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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나스르로 이적
2억 유로의 연봉으로 2025년 6월까지 계약
사진 = 알나스르 구단 공식 트위터
사진 = 알나스르 구단 공식 트위터

월드컵 기간 동안 소속팀이었던 맨유(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상호 해지에 이르러 무소속을 유지하던 호날두가 이제는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 클럽은 31(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하였다, 알나스르 구단 측은 호날두, 새로운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 역사가 이루어졌다. 이 계약은 우리 팀뿐 아니라 리그와 우리나라 그리고 미래 세대에 모두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리바아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호날두의 계약 기간은 20256월까지로 연봉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2억 유로(한화 2,7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호날두는 다른 나라의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고 싶었다. 이 팀이 더 큰 성취를 얻도록 모두 함께 도울 것이다.”라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년 동안 유럽 무대에서 줄곧 활약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수많은 기록을 세운 호날두는 스페인 구단 레알 마드리드서 9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5회를 우승하는 등 리오넬 메시(PSG)와 함께 세계 축구계 양대 산맥을 형성하며 일명 메호대전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였다.

2018
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해 여름 자신이 프로 데뷔 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던 맨유로 이적하였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는 화제가 되었지만, 전성기 시절 절정의 모습을 재현하지 못하였고 올 시즌에는 새 감독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빼앗기며 감독과의 불화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맨유와 텐 하흐 감독에 대해 비난하는 인터뷰가 물의를 일으키며 구단과 계약 해지에 이르렀고 이적할 팀을 물색하였지만 그를 원하는 구단을 찾지 못하였다.

사진 = 알나스르 구단 공식 트위터
사진 = 알나스르 구단 공식 트위터

오랫동안 호날두 영입을 추진하던 알나스르가 계약 제시를 하였고 초대형 계약이 호날두의 마음을 바꿨다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호날두의 계약 규모는 연봉뿐만 아니라 광고와 초상권 계약 등 상업적 권리에 따른 수익이 포함된 규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축구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유럽에서 해외 유럽파들과 만나는 모습이 익숙하게 그려지던 호날두는 이제 알나스르 소속으로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한다. 알나스르는 김진수(전북 현대)의 원소속팀이기도 하다. 내년부터 김진수와 함께 활약할 예정이다정우영(알 사드 SC), 남태희(알두하일 SC) 등 우리나라 선수들도 많은 사우디아리바아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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