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의 선수 유출은 없다! LG 트윈스, 오지환과 6년 총액 124억원 규모 다년계약 합의...
더이상의 선수 유출은 없다! LG 트윈스, 오지환과 6년 총액 124억원 규모 다년계약 합의...
  • 양은빈 기자
  • 승인 2023.01.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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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은성, 유강남 등 대어급 FA 유출로 '역대급 한파'를 겪은 LG 트윈스의 스토브리그
- 곧 FA를 앞둔 대어급 선수인 오지환과 6년 124억 규모 '초대형 장기계약' 합의
- 오지환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사실상 '종신 트윈스맨' 선언...
[사진 출처] = LG 트윈스 페이스북
[사진 출처] = LG 트윈스 페이스북

  이번 겨울, LG 트윈스는 유난히 추운 스토브리그를 겪었다. 주전 4번 타자였던 채은성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고 주전 포수였던 유강남은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게 되면서 주축을 이루던 선수들이 빠져나가게 되었으며, 유강남의 공백을 막기 위해 박동원을 영입하기도 했으나 팬들은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에 허무해했다. 그러던 와중, LG 트윈스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다년 계약 소식이다.

  LG 트윈스는 구단 역사상 최초 다년계약을 팀의 주전 유격수이자 2022 시즌 골든글러브 유격수인 오지환과 체결했다. 6년 총액 124억원 규모(보장액 100억원, 옵션 24억원)의 '초대형 장기계약'을 맺음으로서 LG 트윈스는 6년 간 유격수 자리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오지환의 현재 나이가 33세임을 고려했을 때, 계약이 마무리되는 해에는 불혹을 앞두는 나이가 되기에 사실상 '종신 트윈스맨'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LG 트윈스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꾸준히 성장해 국가대표급 유격수의 실력을 갖추게 된 오지환과의 장기계약은 구단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는 계약이었다. LG 트윈스는 오지환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가치, 또한기록 뿐 아니라 덕아웃과 라커에서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자세 등을 언급하며 다년 계약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진 상태에서 지금처럼 좋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오지환 또한 데뷔 때부터 뛰던 팀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6년 간 더 뛸 수 있게 되었고, FA 계약에 대한 부담 없이 온전히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맞이하게 되었다. 오지환은 좋은 대우를 해준 팀에게 감사의 뜻을 드러냈으며, 구단과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오지환의 장기계약이 구단과 팬, 그리고 선수 자신에게도 만족스러운 계약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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