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부터 기존 '얼씨구야'에서 '풍년'으로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의 환승음악이 14년 만에 바뀐다. 지난 13일 서울교통공사는 "2023년 1월 16일부터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하철 1~8호선의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을 새롭게 변경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4년간 서울 지하철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작곡가 김백찬 씨의 '얼씨구야'는 서울교통공사 소속 지하철에서는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새로운 환승음악인 작곡가 박경훈 씨의 '풍년'은 경기민요 <풍년가>를 재해석한 곡으로 국립음악원이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한 '풍년'은 지난해 10월 실시된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26.53%)를 얻으며 최종 선정되었다.
■ 변경된 지하철 환승음악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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