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오현규, 셀틱 FC 이적 완료, 이적료 약 40억 원
-셀틱의 거듭된 제의에 마음 굳혀
-셀틱의 거듭된 제의에 마음 굳혀
![[사진 출처] = 셀틱 FC 공식 홈페이지](/news/photo/202301/362694_11705_1432.jpg)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22세 공격수 오현규가 셀틱 FC로 이적을 확정 지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소속 셀틱 FC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 삼성 스트라이커 오현규의 영입을 알렸다. 이로써 오현규는 2009년 기성용과 2010년 차두리에 이어 3번째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 진출한 한국 선수가 되었다. 오현규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5년이며 이적료는 약 40억 원으로 알려졌다.
셀틱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 전부터 오현규 영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수원 측은 오현규를 이번 시즌 핵심 자원으로 분류해 이적 요청을 재차 거절했으나 셀틱의 거듭된 상향 제안과 선수의 유럽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고려해 이적을 수락했다. 그 대신에 오현규의 이적료를 통해 확실한 공격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현규의 등번호는 19번이다. 이미 영국으로 떠난 오현규는 셀틱의 연고지인 글래스고로 가서 취업비자 취득 및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다. 오현규는 빠르면 30일 오전 1시에 펼쳐지는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유럽 무대 첫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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