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포르티모넨세 전격 이적 발표, 계약기간은 1년 6개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추천으로 이적 성사
-파울루 벤투 감독의 추천으로 이적 성사

국가대표 센터백 박지수가 포르투갈 리그인 프리메이라리가 소속의 포르티모넨세 SC로의 이적을 완료했다.
포르티모넨세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수를 포함한 5명의 영입을 발표했다. 로베르토 이노호사, 루카스 벤투라, 루카스 알베스, 마우리시오가 박지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박지수의 이적에는 벤투 감독의 입김이 작용했다. 포르투갈 매체 ‘SIC Noticias’는 “박지수의 영입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추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박지수 역시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님이 포르티모넨세 감독님과 통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지수는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꾸준히 승선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으나 지난 6월 아이슬란드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1912년 창단한 포르티모넨세는 2021년 이승우가 잠시 머물렀던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 알려져 있는 팀이다. 21-22시즌은 13위로 마무리를 지었으며 이번 시즌은 12위에 위치해있다. 최근 리그 5경기 성적은 1무 4패로 좋지 못한 상태다.
현재 포르티모넨세에는 포항 스틸러스 소속의 김용학이 임대 이적해있는 상태이다. 박지수는 동료들과 어떻게 소통할 거냐는 질문에 “영어로 소통해야 할 거 같다. 한국인 선수 김용학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할 거 같다”고 답했다.. 박지수의 계약기간은 1년 6개월로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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